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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야간당직이란 것을 했습니다.
밤샘 근무하는것이죠
요즘 바빠서 전날은 새벽 2시까지 근무하고
어젠 밤새고..
그리고 오늘은 오후 출근입니다.
막 피곤하지만....머 잠은 그래도 5시간 정도 잤으니 만족입니다^^
추석전에 올린다고 했는데 안 올린 사진들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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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5시간 이상 걸려버렸던
툰드라 -> 바라나시행 열차...
밤새 자고, 다음날 아침 바라나시까지는
한두시간 남았다고 하지만 여유가 좀 생겨
카메라 들고 여기저기 둘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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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길은 우리나라랑 큰 차이는 없습니다.
단 승차감은 차이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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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역에 설때마다 달려드는 아이들...
음....여기는 역에 들어갈때 표검사..이런거 안해요..
타고 있음 차장이 돌면서 검사를 하죠..
그래서 역에는 이렇게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먼가 팔려는 사람들이 자주 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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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건재상인것 같은데...
자동차 이런게 별로 없어서..
저렇게 연약한 여인네가 머리에 이고 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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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한곳에서 저렇게 뱀을 두르고 사진찍히고
돈을 요구했던 꼬마....
왠지 서글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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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와 열차사이......
어라....저기 앉아계신 분이...
그 유명한 "수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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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수염에 주렁주렁 염주 비스무리~
역시나 범상치 않아 보이는 외모, 그리고 가난의 흔적이 보이는 옷차림...
그 유명한 사진찍히고 돈 받는걸로 연명하는
인도의 수도승이 아닌가 해서 걱정했지만...
다행히 사진촬영에 무료로 응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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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는 수많은 수도승이 있다고 했다...
그러나 그들이 진실로 수도의 길을 걷는 사람들인지...
이 분은 어느축에 속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이 분은 영어를 잘 못했으므로
바디랭귀지로 진행된 대화 속에서는
아주 작은 정보도 얻기가 힘들었음이 아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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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놓고 촬영하고 있는 감자누님....
근데, 나한테는 무료로 잘 찍히던 수도승...
이렇게 우리일행 딴분이 카메라를 들이대자...
어김없이....손을 내민다..돈 달라고...에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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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안을 돌아다니다....영어가 통하는 분들을 만났다...
이 열차의 승무원들이었다....인상 좋으신 분들...
유쾌하게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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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여행하는 동안 가장 말이 잘 통했던.....윽..
이름은 까먹었다.. 사실 손바닥에 머라고 적어줬는데...
바라나시 도착해서 깜박하고 망고먹고 씼어버렸네--;;
하여튼....사진 오른쪽이 그 친구인데...나랑 동년배?라서 그런지
말이 잘 통했다....(사실 나랑 동년배는 그 옆의 형이 아니었는지--;;)
하여튼.... 이렇게 일반적인 사람들은 사진 찍는다고
손을 내밀지도 않고, 친절하게 우리를 대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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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드뎌 바라나시!!
우리가 타고온 슬리핑 클래스 2 옆에 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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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인도에서 가장 사람들이 득실거린다는...
그리고 수많은 가트 등 볼거리로 가득하다는 바라나시에 이제 도착했습니다.
오자마자 역 바닥에 엉덩이를 대고 있는 ...
이제는 친근한 풍경...
과연 바라나시에서는 어떤 체험을 하게 될지 벌써 두근대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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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non EOS-5D & Canon 50mm F1.4 USM & Canon EF 16-35mm F2.8L :::
벌써 1년도 지나버린 여행기네요..^^
브라운아이즈가 부릅니다
"벌써 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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