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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story/Mobile & IT

Ramos W41 를 파헤치다...

by 애쉬™ 2013. 2. 22.


오늘은 Ramos W41이란 녀석을 한번 알아볼까요?


저번 외관리뷰와 간단소개에서는 저에게 아주 호평을 받았던 녀석이었습니다.


쿼드코어에 젤리빈, 9.4인치에 1280x800의 해상도... 500g 대의 가벼운 녀석으로 저 역시 리뷰하기 전에 참 흥미로웠습니다.



따로 소제목을 붙이지 않고, 제가 경험한 순서대로 같이 한번 Ramos W41에 대해 알아볼까요?^^







자, 별다른 위젯없이 리뷰용으로 설치한 프로그램들이 보이는 첫화면입니다^^


런처는 기본런처 말고 Apex 런처로 바꾸어서 테스트해 보았습니다.






음...태블릿을 들고 젤 먼저 한게 멀까요? 바로 크롬 브라우져를 설치하는 일이었습니다.






음...첨부터 난관이네요... 


기기가 이 버전과 호환되지 않습니다.. 첨부터 호환성이 문제가 되네요...










크롬이 설치가 안된다면?? 네이버 어플을 설치해서 인터넷을 하자...해서...설치해 보려 했더니--;;


어어어어.....이런... 네이버도 설치가 안되네요...


음...이거 이거 첨부터 왜 이러나요?




일단,  브라우저는 설치해야 되었기에...  Build.prop을 수정해 보았습니다.


호환성이 젤 좋을듯한 넥서스7로요..


음..그러나 변동이 없군요... 


그냥 깨끗하게 포기하고, 리뷰의 취지에 맞게... 원래 기기 이름을 그대로 써 보기로 합니다.


그럼, 어플을 어떻게 설치를 해야 할까요??


네, 다행히도 APK 파일로는 크롬과 네이버가 둘 다 설치가 가능했답니다.









반가운 네이버 첫화면입니다.  


음, 역시나 화면크기가 크니, 잘 보이네요^^




이 녀석이 꽤 맘에 들었기에... 그 성능도 빨리 알고 싶었기 때문이죠...




자자, 이제 요즘 버전업을 할때마다 수치가 점점 올라가는 안투투점수를 볼까요?





10824점이라...음... 생각보다 낮은걸요?


쿼드코어라고 기대를 했건만...  일단 듀얼코어랑 별 차이가 없는 듯 합니다.


그래도 이 정도 숫자라면 꽤 만족할 만 합니다. 


그러나, 역시 벤치는..벤치일 뿐이죠...









담은 인터넷 속도 테스트입니다.


다운로드 속도가..와우...상당히 양호합니다.


굿!!!









그 다음은 저를 경악하게 한 빌리언 카운터 테스트입니다. 


일단 10억부터!  


어라라라라라라라라.... 78초??????


이게 먼가요?? 언젠가 성야무인님께서 AA31을 리뷰 생방송 하시면서...


58초인가 나오는거 보시면서 경악을 하시면서 멘붕사태를 겪었던 기억이....


이 액션 ATM 7029 쿼드 코어는 더 합니다.--;;


무려....78초라....휴..... 제 휴대폰이 18초 정도라는 거 ...










담은 백만입니다. 0.112초입니다. 


흠...제 옵티머스뷰2가 0.04초 정도였는데...


음...저~~기 안투투 벤치 점수가 의심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담은 빵드런트!  ...어라....2076점이라...


음...이건 예~~~전 싱글코어때 많이 보던 점수인데......


좀 더 지켜보도록 하지요....







벨라모 테스트입니다. 웹페이즈 로딩, 줌, 스크롤등 전반적인 성능을 알 수 있는


꽤 괜찮은 지표가 될 수 잇는 테스트입니다.








1028점이라......어라..근데 버젼이 예전거네요..  다시 업데이트 하고 테스트 더 해 봅니다.











최신버젼에서도 역시나 비슷한 점수입니다.   이 정도가 어느정도 인지...타 태블릿과의 비교를 해 볼까요??





자, 분석해 볼까요??  좌측쪽이 새것들이고, 우측이 옛것들입니다^^  머 옛것이라고 성능이 옛것은 아닙니다만^^


- 안투투 점수를 볼까요??  싱글코어인 Vi60, vx610w 듀얼코어 AM-MX의 vi30쌍핵, W17pro에 비해 꽤 높고..


스냅드레곤 듀얼인 옵티머스뷰2와 비슷한 결과입니다.


- 쿼드란트 결과는...음... 좀 심각합니다. 옵티머스뷰2의 반도 안되고,,, 듀얼코어들 보다 더 못하고...싱글코어도....vi60궁극판에 비해서도 낮은 수치입니다.


음...수치를 비교해 보니... 메모리에 문제가 있군요...CPU도 문제가 있고..


여기까지는...음..쿼드란트가 옛버젼이라..쿼드코어 제대로 반영 못 한 걸꺼야..라고 지나갑니다...


- 빌리언카운터는 말씀드렸죠?? 옵티머스뷰2의 1/4에 불과한 치수입니다.


- 벨라모도...음... 옵티머스뷰2의 절반도 못되는 수치..<--- 이건 최신버젼이라..CPU탓도 못하죠...




여기까지의 벤치 숫자를 보고....실망을 많이 했답니다.


그럼 실제는????  네, 벤치숫자가 거짓이 아닙니다.


사실 좀 느립니다. 


휴대폰으로 빠릿빠릿하게 사용했었던 웹브라우징이....... 다 좀 느리게 작동합니다.


터치도 멈칫멈칫...왠지 더딘 느낌...음....


이게 정말 쿼드코어 cpu에 쿼드 gpu 피씨가 맞나?? 하는 의심이 들었습니다.





드물게.... 좋은 치수를 보여준것은 위에서 보여드렸던 인터넷 속도외에...


바로 아래의 배터리 테스트였습니다.





와우....정말 예상밖이였습니다.


리뷰어를 하면서 첨 본 높은 점수였네요~


온다 v712때 100점대의 점수에...1시간 40분만에 꺼지는 테스팅 프로그램에 경악을 했던 기억이 생생한데...


이 태블릿은 무려 700점대입니다.


심지어 지금까지 젤 좋았던 삼성 갤럭시탭7 플러스의 600점대를 넘기는 점수입니다.



정말 실사용도 아주 좋았고, 대기전력도 와이파이를 켜놔도 거의 소모되지 않는 좋은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100% -> 19%로 80%로 줄어드는데, 4시간이 걸렸습니다.


물론 와이파이온!, 밝기 최대의 상태였지요...


이 정도면 밝기 30% 정도로 사용하시면 7~10 시간 정도 될 것 같습니다.


간만에 배터리 걱정없는 태블릿을 만난 것 같아 반갑습니다.




음... 충격적인 벤치결과는 뒤로 하고... 호환성 테스트를 위해, 겜과 어플들을 돌려보았습니다.


제가 항상 테스트하는 게임인...  던전헌터 3로 시작해 봅니다.





음...설치는 잘되고, 실행은 잘 됩니다만,,  캐릭 선택시부터....이 사방팔방 깨지는 이 그래픽....


쿼드GPU를 선전하던 이 태블릿이...음...


일단 실행해 보지요..













겜은 원활히 진행가능했습니다. 


그...그...런데... 사정없이 깨지는 그래픽들.....휴....










담은 겜중에 기본!  플룻 닌자!!


오~ 이 녀석은 잘~~됩니다. 걱정없네요..









문제는 바로 이 녀석입니다. 


아~~주 인기있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머리 쓰는 겜!


스왐피!!!   고사양의 겜도 아니었기에...그냥 별문제 없겠지? 하면서 실행했지만...


이게 이게.... 슬로우로 겜이 진행됩니다.  음...문제 많네요...








사무라이 벤젼스 2  부드럽게 잘~~ 실행됩니다.








만인의 겜, 템플런 역시 부드럽게 잘 됩니다.









센티널 3 역시 잘 됩니다.



그외, GTA는 로딩되다가 실행불가....  아이건좀비는...방향전환이 이상하게 버벅여서..겜이 힘든 정도....


음... 겜에 문제없다...라고는 절대 못하겠네요..


한 70%는 문제 없고, 30%는 문제가 있었던 겜 테스트였습니다.









그 외, 리더류는 아주 잘 되었습니다.  문리더 잘 보였고...








퍼펙트 뷰어로 사진, 스캔책 등도 아주 잘 보였습니다.


















위의 세 영상은 모두 1080p, 720p 등의 고용량 영상으로, 아주 문제없이 잘 재생됩니다.


제가 가진 영상들이 다 잘 돌아가, 특별히 상세코덱 테스트는 안 했습니다.  


2160p 동영상은 없어서 못 틀어봤지만, 머 그 정도까지 돌릴일이 있을까요?^^














요즘 DICE에서도 지원하는 팝업 윈도우 재생 기능....기본으로 들어있네요...


1080p 영상은 팝업윈도우로 할때 좀 버벅이긴 했지만, 720p까지는 팝업으로도 재생이 잘 되네요.









스트리밍프로그램은 아프리카는 아쉽게도 실행이 안 되네요...


유투브는 웹상으로도 앱상으로도 재생이 아주 잘 됩니다. 










오피스류도 폴라리스 오피스등의 프로그램이 잘 돌아갑니다.


머 이런 특별한 사양을 타지 않는 프로그램들은 거진 다 문제 없이 돌아갑니다.









스크린샷은 안 찍었지만, 제가 한주정도 이 태블릿을 쓰면서,   하드웨어가 켜지지 않은 적이 두번 있습니다.


바로 토렌트 프로그램을 돌렸을때입니다.


이 태블릿은 정~~말 토렌트를 돌리면 안됩니다.   토렌트 하나만 돌려도... 다른 프로그램들은 사용하지 못할 정도로 버벅입니다.


그것만 해도 문제인데,,, 토렌트를 돌리고 있는 상태에서.. 대기모드로 가게 되면...


다시 깨울수가 없습니다.  강제 재부팅을 시도해야만 깨어납니다.



음, 토렌트 뿐 아니라, 대용량 겜을 설치하기 위해, 대용량 다운로딩을 하고 있을때도, 시스템은 무척이나 버벅이는 걸로 봐서....


이 태블릿은 쿼드코어지만, 4가지 작업은 커녕 2가지 작업도 동시에 하기에 무척이나 버겁습니다.





이 태블릿은???


외관 : 깔끔하다, 굿!!!  전면 베젤 끝부분의 마감이 약간 아쉽다... 전원버튼 누르기가 좀 어렵다.


디스플레이 : 와우 시야각 굿, 밝기 굿!! 해상도 괜찮음...


전반적인 속도 : 1가지만 돌리면 크게 느리지 않음... 2가지 이상 멀티태스팅시 성능저하 심함...


동영상 : 굿!


배터리 : 굿!!


웹서핑 : 가독성은 괜찮은 편이나, 전체적으로 느린 느낌...옵티머스뷰2에 비해 반박자 느린 느낌이랄까요?


리더류 오피스류 : 굿!




---->  애쉬의 결론 


토렌트 다운받으면서, 동시에 여러가지 업무를 같이 하시는 파워유저에게는 답답한 태블릿입니다.


그러나, 크기가 9.4인치에 디스플레이가 상당히 좋은 편으로, 간단히 동영상, 소설책, 만화책 보기 등의 간단 취미용으로 즐기기에는


아주 좋습니다.


그런데, 쿼드코어에 쿼드GPU인데, 이정도 밖에 성능이 안 나온다는 건,,,많이 아쉬움...




이로서 Ramos W41에 대한 러프리뷰는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 제품도 심화리뷰가 들어갈지는 모르겠지만... 아직은 만족할 만한 모습을 보여주는 태블릿은 아닙니다...


그러나, 라모스에서 정말 빠르게 펌웨어 업데이트를 해 주고 있으니, 한번 기다려 볼만도 합니다.


지금 바로는 구입 추천하지 않습니다만,  멀티코어의 성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을정도로 펌웨어가 최적화되어 나온다면, 


그때는 한번 써 볼만한 태블릿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전망하며 글을 마칩니다.  



외관에서 너무 기대했다가 성능에서 아쉬움을 준  기기였다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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