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말들 잘 보내고 계신가요??
주말 딱! 하루 쉬는 오늘을 이용해서 또 태블릿 글 하나 올리려고 합니다.
태블릿에 대한 제 글은 아~~~주 주관적이며, 얼마전까지 v712라는 디스플레이가 끝내주는 제품을 사용했었고,
현재는 왠만한 태블릿보다 꽤나 빠른 안드로이드 휴대폰을 쓰고 있어서, 중국 태블릿을 요즘 상당히 느리다고 생각하는
그런 상태임을 충분히 감안하고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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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 드리려고 하는 태블릿은 온다사의 Vi60 기함판이라 불리는 제품입니다.
사실 온다사 홈페이지에서 vi60으로 검색해 보면 여러가지 제품이 나옵니다.
vi60 기함판/vi60 정영판/ vi60 시상판 ,, 이렇게 3가지 종류가 검색되네요...
이 세가지중 앞의 두개, 기함판 정영판은 똑같은 녀석들입니다. 단 하나의 차이점이 있다면, 바로 기함판은 IPS패널을 쓰고, 정영판은 TN패널을 썼다는 점이 되겠지요?
기함판/정영판/시상판...이름도 헷갈리시죠? 영어로 하면 Ultimate Edition/ Elite Edition/ Fashion Edition 이 정도 되려나요?
이게 바로 기함판!!
말그대로 vi60이란 온다사의 제품군중에서는 최고의 제품이란 뜻입니다
요건 엘리트판/정영판입니다.
모양도 기함판이랑 똑같고 IPS란 표시만 없을 뿐입니다.
자, 그럼 각설하고, vi60 기함판에 대해 알아볼까요??
앞으로는 그냥 vi60이라 칭하겠습니다.
네, 케이스입니다. 온다사의 케이스는 이제 이런식으로 정형화된 것 같습니다.
이전에 알아본 v712뿐 아니라 다른 케이스들도 이렇게 깔~~끔하게 나오네요...
네, 바로 이 태블릿의 기본 사양입니다.
이 태블릿은 싱글코어 제품입니다. AA10 칩을 사용하고 있으며, 1GB램, 1024x600의 해상도, 내장SD용량 8GB, IPS패널 등등
상당히 괜찮은 사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제품을 대여해주신 성야무인님께, 싱글코어중에 정말 빼어난 녀석이란 말을 듣고 많이 궁금해 했었던 녀석이었습니다.
이름부터가 Ultimate였으니 그만한 성능을 보여줄까? 하는 기대가 되면서도...
요즘처럼 듀얼코어가 판을 치는 세상에 이 녀석이 힘을 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지요...
케이스를 오픈하면 요런식으로 제품이 바로 보입니다.
이런 케이스 포장 형식까지도 요즘은 애플 스타일을 많이 본따는 것 같습니다.
아이폰/아이패드들이 이런 포장 스타일이지요^^
제품아래에는 간단하게 설명서와 어댑터, 전원 연결 및 데이터 케이블 하나...이게 끝!!입니다.
이어폰도 없군요~ㅋ 원가절감의 노력이 엿보입니다.
전면 패널은 일체형인데, 딱!하나 애플스타일의 홈버튼 하나가 딸랑!^^
얼핏보면 아이패드 미니라고 해도 될 정도이죠?^^
우측면에는 전원버튼, 볼륨 상/하 버튼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뒷면은 플라스틱 재질로 조금 저렴한 느낌을 주긴 하지만, 화이트라 깔끔합니다.
뒷면에는 모노스피커와 그 아래 리셋 홀이 있습니다.
제품 하단부에 주로 단자들이 있는데요
이어폰/HDMI/USB/MicroSD카드/마이크 단자등이 있네요..
이번에도 저희집 TV에는 HDMI연결을 해 봤으나 반응이 없네요...휴....
유일하게 Teclast A10만 제대로 HDMI가 나왔고..(머 이것도 잡음이 많이 낀 화면이었지만요...)
그 뒤로 온다사들 제품은 어느 하나도 반응이 없어요...
AM-MX칩들은 그려려니 했는데, 오랫동안 검증받은 AA10칩인데, TV연결해도 아예 반응자체가 없는게..휴...
이건 다른분이 테스트를 해 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시야각 테스트들입니다.
IPS패널 답게 깔~~끔한 가독성 그리고 시야각 좋습니다.
해상도는 1024x600 정도로 갤럭시탭, 갤럭시탭 7.0 플러스등과 비슷한 정도로 볼만합니다.
그러나 사람의 눈이 간사한지, v712의 1280x800에 적응했더니..
.처음에는 해상도가 왜 이래...왜 이렇게 가독성이 떨어져?!! 라고 했었지요...
한 8~9일이 지난 지금은 이 정도 해상도면 나름 괜찮다고 만족하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도 뉴아이패드를 항상 보고 있는 아내에게는 v712의 액정이외에는 인정받지 못하고 있지만요^^
현재 상태입니다. 테스트를 위한 프로그램들과 스크린샷 프로그램들이 깔려 있군요^^
참, 스크린샷 어플 좋은거 없나요?? 중국 태블릿에서는 스크린샷 찍는것이 정말 힘듭니다.
제대로 돌아가는 녀석이 없어요...
개인적으로 가장 깔끔하다고 생각하는 녀석이 바로 저 Screenshot 이란 프로그램인데, 저 녀석도 먹통이 될때가 많답니다.
어떤 제품은 아예 실행도 안 되는 녀석들도 있구요....
암튼, vi60은 1기가의 램이라 램은 항상 4~500메가 이상으로 여유로운 편입니다.
제가 쓰고 있는 휴대폰은 항상 100~200메가로 항상 부족한데 말입니다^^
디스플레이가 어느정도 되는 제품이므로 제 관심사는 배터리였습니다.
실제로 상당히 빨리 닳는게...요즘 온다사의 트렌드???
v712와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역시나..안투투 테스터 결과도 비슷했습니다.
v712가 213점이었는데, vi60은 236점
v712가 71분 동안 81%였는데, 이 녀석은...79분.....
머 대동소이합니다. 온다사 왜 이러나요.....711도 비슷하다고 그러고....
다들 얼마 못 견디는 분위기입니다.
실제로도 제가 동영상 머 이런것이 아닌 단순 책읽기 프로그램인 퍼펙트뷰어로 사용시...
3시간을 못 넘겼습니다. 2시간 반 조금 넘으니 경고가 뜨더군요....
퍼펙트뷰어등이 배터리를 그리 잡아먹지 않는 프로그램임을 감안하면 휴......
배터리 화면도 캡쳐해 보았는데요....의외로 상당히 괜찮게 나왔네요...
실제로 대기전력은 참 좋습니다.
사용전력은 안 좋습니다.
실제로 CPU MASTER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 제품의 사용클럭을 보았습니다.
최대 1,000 ~~~ 최소 60 입니다.
1.5GHZ의 cpu이나 발열 및 안정성을 위해 1.0으로 제한을 걸어놓은것 같습니다.
최소는 60으로 그래서 대기전력이 좋은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은 이렇게 cpu에 제한을 걸고도 성능이 뛰어나지도 배터리가 길게 가지도 않았다는 점이네요...
다음으로 궁금했던 녀석들이 바로 와이파이 수신 능력이었습니다.
AM-MX는 와이파이가 살~짝 불안한 면을 보였더랬습니다.
아래에서 하겠지만, 벤치비 테스트에서 에러가 난 적이 많았거든요...
대용량 게임 다운받을때 여러번 끊어져서 고생한적이 많았구요..
아, AM-MX는 슬립모드시 와이파이를 끊어버린느 경우가 많았는데,
AA10인 vi60은 그런일은 없었습니다. 끊덕지게 900메가 이상의 파일을 슬립모드에서 잘 받더라구요...
아, 제 휴대폰과 와이파이 수신능력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여러가지 신호를 잡아내는 능력은 떨어집니다. 하나만 인식했네요...
속도도 상당히 괜찮습니다.
연결만 되면, 20메가 이상의 속도를 보여주네요.. 업로드는 비정상적으로 더 빠르고요--;;
휴대폰에 비해서는 다운로드 속도가 조금 낮지만, 큰 불편없는 정도입니다.
아까 위에서 수신능력과 관계된 현상이네요..
역시나 수신능력이 조금 떨어지는 현상이 있습니다.
공유기와 벽 하나를 두고, 5M정도 떨어졌는데, 잘 못 잡습니다.
근처에 있을때는 잘 잡아내고 속도도 나쁘지 않는데, 수신 범위가 좀 짧다는 느낌입니다.
특히 벽이 있으면 잘 인식 못 하네요...
또한 위 사진은 최대밝기에서 휴대폰과 비교해 보았는데요...
역시나, 휴대폰의 밝기에는 못 미치네요....
vi60은 액정은 최대밝기도 , 이전에 사용했었던 v712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그래도 가로 해상도가 1024기 때문에 일반적인 웹화면을 보는데는 쾌적합니다^^
안투투 벤치마크시 3156 점으로, 6~8천점 사이가 나오는 듀얼코어의 딱 반정도의 성능이네요...
쿼드란트 벤치도 3천점 이상이 나오는 듀얼코어에 비해 딸리는 모습입니다.
그래도 예전 중국산 싱글코어의 결과가 1800점~2000점 정도였는데, 조금 나아진 느낌입니다.
동영상이야 머 2160P까지 재생한다는 AA10 칩이니 걱정안해도 될 정도입니다^^
그외에 퍼펙트 뷰어로 소설책을 읽기에는 참 좋았습니다.
문리더 역시 제대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사진뷰어로서의 QuickPic 역시 정상적으로 잘 작동합니다.
게임은 잘~돌아갑니다. 듀얼코어만큼 쾌적하다고는 말씀 못 드리겠지만,
던전헌터3 정도의 겜은 큰 지장없이 즐길 수 있을정도입니다.
사무라이 벤젠스2 등의 겜들은 더할나위없이 쾌적하게 잘 돌아갑니다.
Vi60 기함판...또는 궁극판이라 불리는 이 녀석...
대부분의 프로그램들이 잘 ~~~돌아가고. 해상도도 괜찮은 녀석임에도 분명합니다.
그러나, 전 이 제품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온다사가 요즘 듀어코어에 전념하다보니 펌웨어 지원이 아주 부실합니다.
제가 첨 받았을때의 펌웨어는 4월인가 5월달의 펌웨어 였습니다.
온다사의 홈페이지에서 1.4rc판을 받아 업데이트 했습니다. 이 녀석도 6월말 제품입니다.
그리고, 그 이후로 펌웨어 업데이트는 없습니다.
왜요?? 제품이 완벽해서요??
아닙니다.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습니다.
그 첫번째가 시스템의 불안정입니다.
딱히 안 돌아간다고 할만한 프로그램은 안 보입니다만, 잘 돌아가는 프로그램들도 버벅이거나 에러가 종종 일어납니다
보시다시피, 위에서 스크린샷도 찍었던 던젼헌터3....스크린샷 찍을때를 빼고는 거의 이런 에러가 나서 제대로 실행을 못 시키고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응답이 없는 프로그램 창이 뜰때가 꽤 있습니다.
둘째로 반응이 느립니다.
먼가 느립니다. 터치 반응도 느릴때가 꽤 있으며, 실행속도 자체가 답답하게 느껴질 때가 꽤 있습니다.
물론 어플이 실행되고 나서 부터는 빠릿빠릿하지만요...
램의 부족도 없는데, 왜 이럴까 고민해 보지만, 쉽게 답은 안 나오네요..
그럴때는 재부팅을 한번 해주면 또 제대로 되기도 합니다.
암튼, 10일동안 쓰면서 전체적으로 먼가 답답하다..라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먼가 누르면 바로 반응이 오고, 빠릿빠릿하게 실행이 되어야 하는데... 모두 느릿느릿...
그래서 차라리 휴대폰으로 하지, 태블릿으로 하기가 꺼려진게 사실입니다.
제 생각에는 이제 싱글코어 태블릿의 시대는 지나갔다고 봅니다.
싱글코어의 극한을 본다는 제품이 이정도일진데...나머지는 어떨까요??
암만 최적화를 한다해도 하드웨어의 한계는 있을것인데...
이 제품은 최적화도 되지 않았고, 궁극판, 기함판이란 이름을 달 자격도 없습니다.
디스플레이쪽 하드웨어 사양만 기함판입니다.
작년말에 사용했던 유안다오 N12보다도, 테크라스트 A10보다도 먼가 느린 느낌입니다--;;;
펌웨어 업데이트될 가능성도 요즘 분위기 봐서는 별로 없습니다.
물론 지금 듀얼코어만 쓰다가 싱글코어를 써서 그런 느낌이 들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그렇다면 이게 싱글코어의 현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제품의 용도는 동영상 머신으로는 최적입니다.
아직까지도 동영상 재생쪽으로는 최고의 칩이라 불리는 aa10을 쓰고 있고,
액정도 IPS액정이라 눈의 피로감이 적은 상태에서 멋진 화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시스템이 불안한 점, 거기다가 배터리도 짧아서... 추천은 못하겠네요...
조금 속도가 듀얼보다 느린건 괜찮다.. 디스플레이가 좋지 않느냐...하는 분은 써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요기까지 온다사의 싱글코어 태블릿 Vi60의 리뷰였습니다.
휴,,,, 안정적이고 싸고, 성능좋고, 배터리 오래가는 태블릿은 과연 언제 우리앞에 나타나 줄까요??
너무 욕심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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