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한바퀴를 돌고 있는데~ 한 청년이 커다란 짐을 들고 걸어옵니다. 어라?
하면서 따라갔던 수확의 장!
와우~ 탈곡기에서 분리되는 낟알이 분리되는 모습! 재밌죠?^^
꼬마까지 온 가족이 나와서 열심히 일하고 있네요!
신나게 빠져나가는 볏짚 보니깐..저도 한번 해 보고 싶었어요....
머 그러나, 난생 첨 보는 ..그것도 일하고 계신 외국분들께, 저도 좀....이라고 할 뻔치는 안 되서 얌전히 사진만 찍었죠..
한쪽에 가득쌓인 볏짚을 열심히 치우시는 청년들! 아마 이 볏짚들은 소여물 등으로 재활용되겠죠?
한분은 저 쳐다보고 있고, 한분은 탈곡기 돌리고, 한분은 깡통 들고 있는데..음..저건 아마 채??? 자루에 이삭 넣을때 불순물 제거용!
그리고 아주머니와 꼬마는 자루 입구를 열고 있고~..... 뒤에 할아버지는 자루 묶을 준비하고 있고....
오~ 환상의 팀이네요!
아..아까 저 쳐다보고 있던 분은...
요렇게 탈곡기로 벼를 넣어주시던 분! 역시...다들 할일이 나뉘어져 있는 것이었구나!!!
자자, 가득찬 자루는 이렇게 할아버지가 꼼꼼하게 묶어주시고!!!
자 한 자루 가득히 쌀을 분리해 내었으니...자!!! 이동!!!!!
자자, 무거워도 이게 우리를 배불릴 ...그리고 지난 몇개월의 땀이 가득 배인 쌀 한아름 지고 가는 저 청년의 어깨는 가볍지 않을까요?
수확의 기쁨은 아주 크다죠?^^
우리나라 농사도 올해 다들 대박 나시길!
이게 4월달에 찍은 필리핀의 모습입니다. 우리 나라와는 기후가 많이 다른 관계로 아마 2모작을 할것 같네요.. 4월에 한번 , 그리고 우리나라 가을에 한번?^^
우리나라도 벼농사를 많이 하지만, 필리핀은 주 산업 중 하나가 이 농사라지요?^^ 도시가 많이 개발되지 않은 탓에 아직 농업이 성행하고 있고, 날씨가 따뜻해서
2모작도, 3모작 하는 곳도 있다고 하네요... 이 농업이 발달한 나라라서....예전에는 우리나라보다 잘 살때도 있었다고 합니다.
참 여기는 필리핀 울다네타,,2008년 4월의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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