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오스크(Kiosk)로 빨리 체크인하고 인천공항 허브라운지 즐기기...

8월달 언제쯤인가....메일을 받은적이 있었습니다.

대한항공 체크인 자동화 기기, 즉 키오스크가 인천공항에 설치되오니 이용하시기 바랍니다..라는 메일....

그 메일을 대충이라도 본 기억땜에... 다행이랄까 공항에서 이용하게 된 키오스크 기계..

이렇게 한 6대인가 설치되어 있고, 먼지 모르고, 사용하는것에 대한 두려움을 가진 사람들이 아직 많아서...

키오스크 기계앞은 꽤나 한산했습니다.

일단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이용하시는 분들만 이용할 수 있기도 했구요....

사용방법은 간단했습니다.  여권 넣어서 인식하고, 예약번호나 기타 증빙 번호 치기만 하면, 비행기표가 쭉~~~하고 나와버린답니다.

따로 붙일 짐은 따로 개설되어 있는 키오스크 이용객 전용 짐창구에 가서 맡기면 되구요~^^


저 기계뒤에 꾸불꾸불 거의 10번 굽어서 체크인 기다리시는 분들 보이시죠? 네, 저기 서서 기다렸다면 30분은 족히 걸렸을 체크인과정....

자동화 기계로 단 3분만에...(초반에는 좀 버벅여서--;;) ......머 담에 이용하면 1분만에 체크인 할 수 있겠죠?^^  이렇게 절약한 시간을 머하면서 보냈을까요?^^



남들처럼 쇼핑에 관심이 있는것도 아닌 저는...바로 여기!

어딜까요??

저도 출국할때마다 이용할 수 있었지만, 이제야 사용해 보는 바로! 인천공항의 허브라운지란 곳입니다.

이 곳은 아무나 이용가능한것은 아니구, PP (Priority Pass) 카드 소지자만 들어올 수 있는 곳입니다.

저는 다행히 PP카드를 가지고 있어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곳이었죠?

넓직한 탁자와 의자들....그리고 창가에 배치되어 있는 인터넷용 컴퓨터들, 한쪽에 있는 잡지들.... 오~ 시간 보내기 좋게 보이지 않아요?

그리고, 무엇보다도....저~~기 앞에 보이시죠?

네, 부폐식당이 있답니다. PP카드만 있으면 저기 무료로 이용가능한거죠..

일찍 체크인 한 덕분에 여기와서 부폐이용도 했답니다. 저 옆에 보이는 음료수 보관소에서는 아무거나 막 꺼내서 마실 수도 있구요^^ 완전공짜!

좀 당황스런 상황이긴 했지만, 이렇게 어떤 가족은 저렇게 맛난 부페음식들을 두고, 신라면을 시켜서 먹는--;;; 음....

암튼, 저는 여기 부페에서 이렇게 맛난 저녁도 먹고, 책도 읽고, 지인들에게 출국인사도 하고....그렇게 시간을 보내다가~^^

이렇게 토마토 쥬스 한잔 따라서 인터넷도 좀 하다가^^, 물론 제 블로그 들어가서 여러분들이 남겨주신 잘 갔다오라는 리플들 보고 있었죠~^^

멋진 인천공항 내부의 전경도 이렇게 높은곳에서 천천히 구경하다가

비행기 출발 시간에 맞추어 고고싱!~ 하였답니다^^



PP 카드 가지고 계신분은 출국하실때 꼭 들르세요!

분명 만족하실겁니다. 음...동반 1명도 데리고 갈 수 있는데, 비싸요~ ($27) 내야 한답니다^^




암튼, 이렇게 애쉬의 2009년 휴가여행은 시작하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