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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story/ETC stories....

대우건설 투기자본 매각 반대서명에 참여해주세요.

by 애쉬™ 2009. 10. 12.

알만한 분들은 아시겠지만, 요즘 대우건설 매각 문제가 꽤 이슈입니다.

금호에게 팔린지 몇년이 안되었지만, 금호 인수시 과도한 풋백옵션으로 인하여 다시 시장에 내놓인 상태이죠.

저야 직원으로서 당연히 관심을 갖는 부분이지만, 국민경제에도 꽤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문제이라 제 블로그에 이렇게 올려보려고 합니다.


참고로 대우건설에 대해 소개하자면, 음..얼마전 큰 이슈가 되었던 쌍용자동차를 기억하실겁니다.

쌍용은 1년 매출액 2~3조원정도의 꽤 큰 회사입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현대/기아/삼성에 비해 뒤처지는 성적을 가진 회사죠.

그러나, 대우건설은 작년까지 3년연속 국내시공능력 1위를 차지했던 국내 건설업을 대표하는 업체중 하나입니다.

작년 수주/매출액도 10.7조/6.6조 등으로 엄청난 규모의 회사입니다.

그러나, 이런 회사가 M&A시장에 나왔고, 지금 현재 눈독들이는 회사들을 보면 외국계 엔지니어링회사도 있지만, 문제가 되는것은 바로 외국계 사모펀드 회사입니다.

외국계 엔지니어링 회사(벡텔, 파슨스)들은 오히려 우리보다 더 나은 기술력을 가진 세계적인 업체로서, 국내시장에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인수전에 뛰어드는 것으로

판단, 서로 상호작용으로 플러스가 된다고 볼 수도 있으나,

외국계 투기자본인 사모펀드는 회사의 미래발전가능성보다는, 단기적인 투자자본 회사에 열을 올릴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입니다.

예전 론스타 사태 아시죠? 일명 "먹튀"기업... 외국투기자본에 인수된다면 그런 비극적인 사태가 또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단기적인 이익환수의 방법! 다들 아시죠? 알짜 자산 매각..그리고 무엇보다도 구조조정에 의한 정리해고....

네, 이게 문제입니다.

대우건설뿐 아니라 건설업은 회사 직원들 뿐 아니라, 협력업체, 자재업체, 장비업체, 근로자 등 파급효과가 엄청난 업종중 하나입니다.

당장 저희 현장만 하더라도 하루 출력인원이 200명입니다. 그런데 토목분야만 이런 현장이 150여개가 있습니다. 얼핏 따져봐도 토목분야만 3만명입니다.

순수 현장에 출력하는 인원만 그 정도이고, 건축/플랜트 등등 다른 분야에 관계된 분까지 합치면 거의 10만명 이상이 대우건설과 함께 하시는 겁니다.

그 뿐 아니라 건설업 특성상. 국가 기간 공사가 많아서 국민경제에 직접 영향을 끼칠 염려도 큰 산업이기도 하죠..


이런 업체가 외국 투자자본으로 넘어가 단물만 쏙~~빨리고 피폐해져서 다시 국민들에게 돌아온다는건 정말 말이 안됩니다.

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라지만, 많은 돈을 제시한 곳에 넘기기를 바라는것이 또 매각 당사자들임이 분명하기에 사전에 국민적인 의견을 모아 반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현재 아고라에서 이 문제에 대한 서명운동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제 블로그를 방문해서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이 문제의 심각성을 같이 공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충분히 이해가시고 동참하시기를 원하신다면 서명 또한 부탁드리겠습니다.


대우건설 투기자본 매각반대 서명하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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