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들 잘 보내셨는지요?
간만에 전 이틀쉬는주라..제대로 쉬었다고 해야할까..몸을 혹사했다고 해야할까.... 관악산 등산을 갔다왔는데 후유증이 아주 큽니다^^
왠만해서는 멀어서 안 가는 대학로 갈 일 있었는데, 시간이 좀 여유가 되어서 새로산 NEX 테스트를 해 보았습니다.
음...Canon FD 55mm F1.2 수동 렌즈~ 넥스에 다니깐.. 55 * 1.5 = 82.5mm 네, 거의 만투(Canon EF 85mm F1.2L II)의 화각에 같은 조리개수치...
실외용 인물사진 렌즈로 아주 좋은 렌즈가 된다는 계산!
그래서 NEX에 어댑터까지 사서 물려보았다죠?
대학로의 한 골목에 들어가서 아내를 담아보았습니다.
조리개 1.2 최대개방시에는 좀 뿌~연감이 있네요...
이게 초점을 정확히 못 맞추어서인지, 어댑터 달고 해서 화질이 좀 떨어진건지는 모르겠습니다.
머, 그래도 느낌 나름 좋은걸요..
아내가 절 찍었습니다. 음...이 사진을 보고....
역시 수동쓸려면 눈 좋아야 겠다는 생각이 반짝~
시력이 그렇게 좋지 않은 아내는 수동렌즈 사용이 쉽지 않았나봅니다.
아, 저~기 메고 있는게 NEX 전용 백입니다. 사은품으로 나온거죠.. 무척이나 작고 가벼워서 베리굿!!!
머, 아내도 사진 잘 찍으란 법은 없으니깐요~
이렇게 저에게 평생 좋은 모델만 되어준다면 저야 대만족!^^
미세하게 초점이 덜 맞았는지 자동 뽀샤시 되었군요~^^
아, 생각해보니, 에어콘 바람 맞다가 바로 더운 야외로 와서...뿌연김이 서렸을수도!--;;
확인도 안하고 셔터를 눌렀다는 기억이~
시간이 조금 여유가 있어, 주변에 있던 서울대학교 부속 여중에 들렀습니다.
트랙위에 나뭇가지 하나가 떨어져 있는데, 이게 반영이 되니...하트가 되어 버리네요~^^
이 중학교는 여자중학교인데도 불구하고, 잔디축구장에 이렇게 좋은 트랙에~ 와우!
아주 좋은학교...라는 생각이....
제 모교에는 아직도 그냥 먼지 풀~풀 날리는 흙운동장일텐데....역시 서울에 있는 학교는 틀리군요...
벤치에는 비가 온 흔적과 어지럽게 떨어져 있는 낙엽들...
왠지 쓸쓸하게 느껴져서 색 보정을 살~짝 해 봅니다.
학교 뒤쪽에는 이렇게 작은 화원들이 있어서 사진 촬영에도 아주 좋은 곳이 되었습니다.
잘~꾸며놓은 학교에서, 우리 부부도 즐건 시간, 데이트 하고 왔네요~
요 사진보니 확실히 뿌연감이 줄었네요...
최신 미러리스 바디인 NEX-5, 꽤 오래된 수동 필카용 렌즈 Canon FD 55mm F1.2 SSC와의 만남!
나름 만족할 만한 수준이었습니다.
바램이 있다면 얼른 소니에서 밝은 단렌즈를 만들어주면 좋겠다는!
::: 혜화동 대학로 주변 :::
::: Sony NEX-5 & Canon FD 55mm F1.2 S.S.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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