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튠즈[iTunes]의 음악/동영상 집과 회사에서 동시에 편하게 수동관리 하자.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이죠?^^ 추석전 잠깐 인사드리고 제대로 인사도 못 드렸네요..

명절은 다들 잘 보내셨죠?

전 새로운 친구....아이폰4에 적응하느라 아이튠즈에 적응하느라, 바쁜 시간을 보낸것 같습니다^^ 

머, 이 핸드폰은 다른 기기와 달리 꽤 공부를 해야만 잘 쓸 수 있는 핸드폰이더라구요^^

오늘은,  아이폰을 쓰게 되면 누구나 겪게 되고, 특히나 저 같은 초보때는 이리저리 좌충우돌 하게 되는 아이튠즈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아이튠즈는 쉽게 말하면 아이폰 관리 프로그램입니다. 왜 삼성/LG 등의 한국 제품들 사면 모바일 싱크니..하는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습니까?

그것과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이폰을 가지고 하는 음악/동영상/사진/책/벨소리/응용프로그램/주소록 모~두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관리하고, 그럴수밖에 없도록 만들어놓은 툴입니다.

그런데, 새로운 개념이 들어갑니다. 그냥 mp3 플레이어처럼 USB 드라이버로 쓸 수 있게 만들어 주면 젤 편하겠지만, 애플에서는 "동기화"라는 개념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동기화" 즉, 항상 컴퓨터의 자료(아이튠즈에서 관리하는) 와 아이폰4의 자료가 일치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아이튠즈의 하단에 보면 항상 이렇게 "동기화"라는 버튼이 있어서 이 버튼을 누르면 컴퓨터의 자료와 아이폰의 자료를 비교해서 같게 만들어줍니다.

쉽게 예를 들어서, 컴퓨터에  "사랑.mp3"란 파일이 있습니다.  그 파일을 아이폰에서 들으려면 일단, 아이튠즈의 보관함에 그 파일을 집어넣고 동기화를 시키면, 

그 음악이 자동으로 아이폰의 음악으로 저장되어서 들을수 있는 것입니다.  여기까지는 좋습니다.

그러나, 

1.  기존에 사랑.mp3가  [c:\음악] 이란 폴더에 있었는데, 아이폰에 넣고 난 뒤에, [d:\음악]이란 폴더에 옮겼다... 그 뒤에 아이튠즈에서 동기화 할 일이 있어서 

    동기화를 눌렀다.    ----------> 이렇게 되면, 아이튠즈 보관함에서는 기존 파일이 그 자리에 없기 때문에 보관함에서 사라지고, 아이폰에서도 삭제가 됩니다.

    즉, 동기화 시켜준 파일은 어디가지 말고 계속 그 자리에 있어야 아이폰에서도 남아있습니다.  

    이런 동기화의 까다로움때문에 겪는 어려움에 파워블로거인 스누피님이 쓰신 글이 있네요.. (http://snoopybox.co.kr/1398) 참고하세요..

    답은, 한폴더만 관리잘 하자...그리고 그 폴더는 c:\이외의 드라이브에 옮겨놓자...라는 핵심이네요^^

2. 집에서만 아이튠즈 쓰시고, 동기화 저런식으로 관리하겠다...하시면  그냥 쓰시면 됩니다. 그러나 좀 더 편하게 쓰시고 싶다.. 

    내가 넣고 싶은 파일만 USB 드라이버 처럼 넣겠다. 하시면 또 아주 편리한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아래에서 소개시켜 드릴 "수동관리" 입니다.

    즉, 동기화를 이용하지 않겠다는 거죠!  자 따라하세요~

  

    

    

  편집 -> 기본 설정 에 들어가시면 위와 같은 창이 뜹니다, 여기서 "장비" 탭을 선택하시고, [ipod, iphone 및 ipad가 자동으로 동기화되는 것을 차단] 을 체크하세요~

  이걸 안해주면 아이튠즈는 자동 동기화를 시도합니다. 그러니,  저처럼 수동 관리 하실 분은 꼭!! 해 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 다시 아이튠즈 왼편의 장비칸의 본인의 아이폰을 클릭하면,  요약정보에서 "옵션" -> 음악과 비디오를 수동으로 관리  를 보실 수 있습니다. 무조건 체크!

단, 이것을 누르면 그 전에 들어있던 음악/동영상은 다 지워집니다.  저 같은 경우는 음악/비디오 뿐 아니라 책, 응용프로그램까지 다 동기화 하지 않음을 체크했더니..

아이폰이 완전 초기화 비슷하게 되었답니다.   그러니, 이 항목 체크하실 분들은 미리 각오를 하셔야 합니다. 단지, 한번만 고생하시면 쭉! 편하십니다.

아, 응용프로그램(어플)등은  아이튠즈 메뉴의 "파일 -> 구입항목 전송"을 이용하여 미리 전송해 놓으시면 영향을 받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안전을 위해서

아이폰 사고 초기에 이렇게 수동관리 하시는게 편하실듯 하네요...

  자, 이제 맘대로 마우스 드래그앤드롭으로 아이폰에 넣고 싶은 파일들 땡겨서 넣으세요~   음악/동영상 하나 하나 클릭해서 리스트로 집어넣어도 되고, 보시는 것처럼

  대충 음영으로 선택되는 장비칸에 넣으면 분류는 알아서 들어갑니다.

3. 여기까지 하시면 일단, 한컴퓨터 내에서 맘대로 편하게 관리...는 되실겁니다. 그러나, 문제는 2대 이상의 컴퓨터에서는 어떻하냐?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집에서는 이렇게 잘 설정을 했습니다. 그러나, 회사가서 아이튠즈 설치하고 연결하니 또, 동기화를 시도하려고 합니다.

   그러니, 당연히 위처럼 수동관리를 클릭합니다. 물론 속의 자료들 다 날아갈 것 각오하고 말입니다. "그래, 이 컴퓨터에서도 한번만 고생하면 될꺼야"라고 말입니다.

   네, 전 그랬습니다. 그래서 회사에서도 아이튠즈 설치하고 다시 다 날리고 수동 설정했습니다. <-- 여기까지는 좋았습니다.

   그..러..나..... 다시 돌아온 집, 아이튠즈를 연결합니다. 분명 수동설정했었는데, 왠걸........    아이튠즈에는 "음악과 비디오를 수동으로 관리"항목이 체크가 안 되어 있는겁니다.

  어라라ㅏ라라라ㅏㅏㅏㅏㅏㅏㅏㅏ.........어제 분명히 집에서 수동관리 체크 다 잘했는데........오 마이 갓!!!!  어떻하냐~~~ 암담합니다.

  이건 바로 아이폰의 특성때문입니다. 하나의 아이튠즈만을 1:1로 인식하여 관리하려는 특성때문입니다. 그래서 한컴퓨터에서 수동관리 설정을 했더라도, 다른 컴에 연결하면

 새로운 아이튠즈를 접하는 것이므로, 관리 설정을 초기화 시키는 것이죠.. 즉, 수동관리는 단 하나의 아이튠즈에서만 가능한 팁이 되는겁니다.

 그럼 어떻하냐..포기하느냐? 아닙니다. 바로 회사와 집의 컴퓨터에 설치된 아이튠즈를 동일한 아이튠즈로 속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각각의 아이튠즈에는 고유ID가 있습니다. 그걸 일치시켜주면 된답니다.  그것에 관한 사항은 여기에 해결방법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http://iphonemania.tistory.com/20)

 4. 아마 다들 3번의 방법대로 하시면 이제 문제없이 여러대의 컴퓨터에서 아이튠즈를 수동으로 편하게 관리 가능하실겁니다.

    그러나, 저처럼, 안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회사컴은 XP이고, 집컴은 윈도우7 64비트이기 때문인듯합니다.

    위에 말씀드렸듯이, 제 아이폰은 회사컴의 아이튠즈와 매치되어 있습니다.  3번의 방법으로 집에서 암만 해도 안되는거 보니, 집컴의 윈도우7의 아이튠즈는

    단순하게 ID를 교체하는 것으로는 안되나 봅니다.  그런데, 3번 보다 더 단순한 방법으로는 결국 성공했습니다.

   

 

 바로 이 두 파일이 문제입니다.  회사 컴퓨터 안의 "내음악 -> iTunes" 항목안에 있는 저 두 파일을 복사하신 담에, 집컴의 아이튠즈 폴더안의 파일을 덮어주세요~

 그리고 나서 아이튠즈를 실행하면!!!! 넵! 회사컴과 같은 설정, 즉 "음악/비디오를 수동관리" 항목에 체크되어져 있는 이쁜! 아이튠즈를 보실 수 있답니다.

이로써! 회사와 집컴퓨터의 손쉬운 수동관리가 가능해졌습니다.

아, 혹시나 해서 이런 동기화/수동관리도 귀찮다 하시는 분께는 CopyTransManager란 녀석을 추천합니다. 아이튠즈 대신에 수동관리해주는 프로그램인데, 

편한면도 있지만, 아이튠즈가 속도나 직관성이 좀 더 나은 부분이 있어서 두 프로그램을 병행하고 있죠~

일반적인 용도로는 아이튠즈가 좋고, 규격에 안 맞는 동영상 집어 넣을때는 CopyTransManager를 쓰면 편리합니다. <--- 요게 무슨 말이신지 모르신다면?

스누피님의 아이폰 동영상 변환에 관한 글 (http://snoopybox.co.kr/1403) 를 읽어보세요~  덕분에 인코딩없이 동영상 잘 보고 있거든요^^

제 글이 길을 못잡고 헤매시는 초보 아이폰 유저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쌀쌀해진 하루, 따뜻하게 챙겨입고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