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TC story/about Head & Ear Phones

패션과 음질 모두를 만족시킨 "닥터드레 스튜디오" 이야기...

by 애쉬™ 2012. 4. 10.




한편으로는 엄청 까이면서 한편으로는 무지하게 인기좋은 헤드폰이 있습니다.


닥터쓰레기라고도 불리면서도, 패션의 아이템의 중심에 서 있는 헤드폰,  오늘 소개할 헤드폰은 바로 이  닥터드레 시리즈중 가장 인기가 좋고 


개인적으로도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하는  "Beats By Dr. Dre Studio"이랍니다.


요 몇달간은 이 녀석에 푹~ 만족하고 잘 살았었네요!


예전에 소개했었던 트파(트리플파이)는 여름용으로 쓰려고 보관중이고, 추운 겨울동안 ..그리고 아직까지도 제 귀마개 역할을 잘 해주고 있는 고마운 녀석입니다.





바로 이 녀석이랍니다. Beats의 "b"자가 참 상징적이죠..


소위 말하는 간지가 나는 디자인임에 분명합니다. 또한 많은 분들에게는 "요다"현상이 없어서 쓰기 좋은 헤드폰이기도 하죠!


아, 거기에다가 착용감 역시 매우 폭신폭신하니 좋습니다.





사실 이 녀석이 많은 분들에게 까이는 이유중 가장 큰 이유가 가격이겠지요..


네, 이 녀석 매우 비쌉니다.  잠시 한국에서 얼마쯤 파나 검색해 볼까요?  윽...


언뜻보니, 40만원이 넘는군요.  휴~~ 제 귀가 호강을 해 온걸까요?





음..사실 제가 몬스터사의 닥터드레 시리즈를 쓴 것은 처음이 아니랍니다.


예전 이 스튜디오 모델의 바로 아랫모델인 솔로HD를 사용했었지요!


어라, 티스토리 에디터가 바뀌면서 예전글 넣기가 어디로 갔나요? 그냥 링크로 올릴께요~ (http://loveash.kr/468)



솔로HD !!!   작은 크기에 접히는 구조라 휴대성은 정말 좋았습니다.


그러나, 귀의 압박이 좀 셌죠... 거기다가 닥터드레 하면 떠오를만큼 강렬한 저음...그리고 저음!!!


힙합 노래에 정말 최적화 되어 있다고 할만큼, 다른 영역대를 포기하고 저음을 강렬하게 담았습니다.


너무나 강렬한 비트에 좀 빨리 귀가 피로해 지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들을만을 했습니다.



네, 들을만 했지, 강력 추천은 못해 드리죠...


그러나, 오늘 소개해 드리는 스튜디오는 다릅니다.



일단!^^ 제가 만족하면서 쓸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중 하나^^ 


정품이 아니라....정품리퍼 버젼을 구해서 가격이 저렴했다!!!


네, 가~~끔 몬스터사에서는 아웃렛을 통해서 자사의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답니다.


정품 케이스는 없지만, 그 외 구성품은 다 있고, 제품도 멀쩡한 리퍼비쉬 제품!


제가 작년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이래로 3개월 동안 사용한 그 제품이랍니다. 








몬스터사하면 왠지모르게 느껴지는 빨~~간색의 강렬함!^^


케이스 안의 천에서 느껴지는 부드러움과 강렬함!^^









독특한 케이스의 모양! 다소 큰 부피!


그렇지만, 딱딱한 하드케이스라 휴대시에 닥터드레 스튜디오를 보호하기에는 충분하답니다.










멋지게 새겨져있는 "beats by dr. dre"  


브랜드값이 대명사!!!!












전원 버튼이 있는거 보니... 이쪽이 오른쪽이군요^^


네, 솔로 시리즈와 달리 스튜디오 시리즈부터는 NC, 즉 노이즈 캔슬 기능이 있습니다.


배터리의 힘으로 노이즈 캔슬링을 하는 거죠..


그래서 단점!!! 이 녀석은 배터리 없으면 아예 안 들립니다--;;;


거기다가 사실 NC의 효과가 거의 없다고 할까요???  외부음 꽤 들립니다.


그저 NC기능과 관계없이 오버이어라서 차음이 좀 되는 느낌이랄까요?








3개월 사용했지만, 처음과 같은 뽀송뽀송과 쿠션!!


곳곳에 숨어있는 간지 디자인들!^^






산뜻한 레드색의 케이블!


그리고 단선을 방지하기 위한 ㄱ자 잭!!









기본적으로 아이폰 컨트롤이 지원되는 검은색 케이블도 있지만, 


꺼내보지도 않았네요^^ 그냥 빨간색이 이쁩니다^^





이 정도로 외관을 봤구요...


제 평을 적어볼까요?


소위 말하는 패션 헤드폰중에서는 가장 좋은 소리 들려주는 녀석이라고 말하겠습니다.


패션 헤드폰이라... 닥터드레를 비롯하여 페니왕, 소울바이 루다크리스 등 꽤 있죠??


스튜디오는 예~~~전부터 청음하면서 사람들의 악평과는 다르게 꽤 균형잡힌 음을 들려준다고 알고 있었고,,


제가 3개월동안 들어봐도 참 편안한 음악을 들려주었습니다. 물론 저음이 많았지만, 강렬하다기 보다는 풍부했다고나 할까요?


고음/중음이 죽지 않으면서도 저음이 강조된 소리....


저음 머신이라는 생각이 들게 했던 솔로 시리즈와 달리 스튜디오는 상당히 편한 음을 들려줍니다.


물론 저도 40만원 이상 주고 사라면 딴거 삽니다^^


팩토리 리퍼 버젼으로 20만원대에 구입을 하였고, 그 정도 가격이라면 상당히 좋은 음을 들려준다는것!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웃도어용으로는 최고의 디자인! 거기다가 상당한 수준의 음질! 참 좋았습니다^^




며칠전 아내와 교보문고를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거기서 여러가지 헤드폰 다 들어보고 아내도 이정도면 상당히 좋은데, 물론 "저 녀석들"만큼은 아니지만,.....


네, 여기서 "저 녀석들"이란, 닥터드레, 페니왕 등 패션헤드폰이 즐비한 바로 앞쪽에서 그 위용을 뽐내던 


베이어다이나믹 헤드폰들이었습니다.


제가 예전에 소개했었던 베이어다이나믹의 DT770 Pro 기억 나시나요??  (http://loveash.kr/466)



네, 간만에 교보문고에서 만난 녀석들이 DT990, Dt880, Dt770 Pro 이 세녀석들이었습니다.


간만에 만났던 이 녀석들의 소리는 ...휴....정말 다시한번 제 영혼을 울리더군요^^


그러나, 예전 경험을 통해서 아웃도어 하기 정말 힘든 크기와 선길이를 가진 녀석들이란것을 잘 알기에..


올해 겨울되면 다시한번 노려봐야지..하는 다짐을 한채^^


정말 이 녀석들의 음은 너무나 상쾌하답니다. 


저음이 풍부한 닥터드레에 익숙해져서 그랬나? 그 격차가 꽤 느껴졌군요^^




네, 오늘 소개한 닥터드레 헤드폰, .....솔로 다음에 스튜디오 그리고 그 위에 프로란 녀석이 있습니다.


프로는 정말 소리가 더 좋습니다. 그러나, 부피는 갈 수록 커져서 프로는 정말 무겁습니다.


무난한 소리와 멋진 패션. 휴대성등을 고려하면 닥터드레 시리즈중에서는 스튜디오를 추천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논란이 많은 제품이란..바로 인기가 좋은 제품이겠지요?^^


남들이 머라하던, 자기가 직접 경험해 보지 않으면 그 장단점을 잘 알수 없다..라는 말들 아시죠?^^


일단 한번 들어보세요...  그렇게 까기만할 제품이 아니란걸 알 수 있을겁니다.


물론 단순하게 음질만 따지지말고, 휴대성이나 패션아이템으로서의 장점까지 생각하면 말이죠^^


집안에서만 들을 초고음질의 헤드폰을 원한다? 비추입니다.


그 가격대에 더 좋은 음질의 헤드폰들 꽤 있습니다.


그러나, 저처럼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해서 아웃도어용 헤드폰이 필요하다..


어느정도 디자인 좋고, 음질도 괜찮은 녀석??  그래도 그리 추천하진 않습니다. 가격이 걸리네요..


마지막으로 리퍼로, 중고로 좀 저렴하게 구할 수 있다? -->> 강추입니다^^




계~~속 쓸거냐구요? 아뇨... 세상에 헤드폰은 많습니다. 3개월이면 오래 사용했고, 이제 다른 녀석으로 한번 가볼까 합니다. 


둘중에서 살아남는 녀석이 오래가는 녀석이겠지요?^^


그럼 여기까지 닥터드레 스튜디오에 대한 이야기 마칩니다.





::: Canon EOS-5D MK2 & Canon EF 16-35mm F2.8L :::






아, 부담스런 착용샷 한번 올려볼까요?^^






요즘 이렇게 헤드폰 끼고 출퇴근하고 있네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