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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story/about Head & Ear Phones

가성비하면 떠오르는 헤드폰 "오르바나 라이브" 개봉기!

by 애쉬™ 2011. 12. 5.



정말 간만에 야근하다가 이렇게 포스팅 하나 하게 되네요^^

오늘 소개해 드릴 헤드폰은 크리에이티브가 자랑하는 "오르바나"시리즈의 헤드폰 담당! 오르바나 라이브(Aurvana Live!!)입니다.

예전에 제 블로그를 통해서 대중에게는 더 인기가 좋은 오르바나 에어를 소개해 드린적이 있었습니다.




정말 소리하나는 끝내주는 오르바나 에어였지만,  차음성때문에 커널형 이어폰을 주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이전에 소개해 드렸던 ATH-ESW9 와 같은 헤드폰도 쓰다가 다시 구입하게 된 유명한 헤드폰 오르바나 라이브!!~

네, 예전에 한번 샀다가 중국산 헤드폰에 밀려서 아쉽게도 이틀만에 장터로 갔었던 기억도 있네요..

맛도 제대로 보기 전에 팔려간 녀석인지 자꾸 제대로 들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ath-esw9 처분하고 구입한 녀석입니다.

(가끔씩 미국에서 이 녀석이 무지하게 싼 가격으로 풀릴때가 있습니다. 그때를 노려서 샀으니 절!대! 손해는 안 본답니다^^)


자, 오늘 배송된 이 녀석 포장부터 한번 보실까요?




포장은 별거 없습니다. 모양이 이렇게 생긴 헤드폰이라지요~^^





 

 
포장을 한꺼풀 벗기면 저런 녀석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모양이 저래서 머리가 큰 사람이 착용하면 "텔레토비?"처럼 보인다는 말도 있다지요? 

아직 제 착용모습은 검증되지 않아서^^






 
이거이거 아이폰으로 찍었더니 ISO가 높아져서 노이즈가 엄청 끼었네요~

정말 실제보면 유광이 너무나 고급스러운 라이브의 외관입니다.


40mm 정도의 오버이어 헤드폰이랍니다. 귀 전체가 살포시 들어가서 착용감도 참 좋은 녀석입니다.








구성품은 보들보들한 파우치와 헤드폰 본체, 연장선, 설명서 등으로 간단한 편입니다.






 
양쪽 패드는 인조가죽이지만, 꽤나 부들부들 부드럽고, 착용감도 상당히 편한편입니다.






헤드폰 머리쪽에는 이렇게 오르바나 라이브!!하고 멋들어지게 각인되어 있네요~




이정도로 간단하게 외관을 보셨구요.... 제가 생각하는 느낌을 말씀드려 볼께요~

머 개봉하고 이글 쓰면서 30분정도의 청음이라 좀 뒤에는 느낌이 달라질수 있지만, 일단 첫 느낌입니다.




외관 : 고급스럽고 가볍고 꽤나 세련되어 보여서 아웃도어용으로 참 좋다.

차음성 : 밀폐형 헤드폰이라 외부소리 차단 꽤 잘 해준다 (<- 이부분은 현재 조용한 사무실이라^^  오늘 퇴근할때 전철 타 보면 알겠지요?)

선재 : 보들보들한 선재라 꼬임이 없을것 같고, 플러그인은 일자형을 선택함.
 

 

 

올라운드성이라고 그리고 저음이 강한 편이라고 들었는데, 생각보다 저음이 더 강함.

물론 저음머신이라고 불릴만한, 그래서 결국 귀에 부담이 될것 같았던 닥터드레 솔로 만큼의 저음이 아니지만,

상당한 저음에 타격감도 있음..

이어폰계에서 저음괴물이라 불리는 젠하이져의 IE8과 비교해서 저음을 비교하면, IE8은 부드러우면서도 양감이 많이 느껴지는

바닥부터 올라오는 풍부한 저음!

오르바나 라이브의 저음은 강렬하면서도 타격감이 충만한 저음! 서로 다른 느낌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고음이 사라진 것은 아니고, 고음도 꽤나 잘 표현해 주는것 같습니다.

보컬은 꽤나 앞에 있는 느낌으로 공간감은 그리 넓지 못한 느낌이네요~

제이슨 므라즈 류의 음악이 라이브에는 잘 맞는다는 느낌입니다. 적절히 저음 때려주고 보컬도 잘 표현해 주니깐요~

락이나 메탈쪽은...음... 타격감이 물론 좋지만, 귀가 못 견디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살~짝 되지만,

제 귀가 부드러운 IE8의 양감있는 저음에 익숙해져서 그럴 수 있으니 일단 쭉~~한번 들어봐야겠습니다.



요즘 날시가 추워서 귀마개로서도 좋을것 같네요! 
    






 확실히 제가 처음 써보고 감동받았던 베이어다이나믹의 DT-770 Pro와 같은 레퍼런스급 헤드폰과는 차이가 나긴 합니다.

그러나, 국내에서 구입하면 10만원대 초반, 외국에서는 8~9만원에 구입할 수 있는 제품치고는 상당히 좋네요!!

애호가들에게는 가성비 지존이라고 까지 불리고 있다고 하네요..

일단 착용감이 좋아 오래 들을 수 있고, 소리 자체도 올라운드에 한국인이 좋아하는 저음이 조금 강화된 소리라 질리지 않고 들을 수 있을것 같네요.

오늘 소개기는 여기까지만^^

::: iphone 4 :::

P.S.) Lady Antebellum 의 Need you Now 듣고 있는데 참 좋습니다.


---------  다음날 ------

그냥 사무실에서 들을때마다 어제 저녁 / 오늘 아침 출퇴근시에 들어봤는데, 차음성 좋고, 소리는 처음보다 더 좋아졌고..

역시 에이징 되면서 더 좋은 소리 나는것 같습니다. 가면 갈수록 좋아지겠지요?

보너스로 오늘 아침 착용샷 하나 올려볼께요~^^



 

이 정도면 보기 흉하지 않지요??

날씨가 추워서 아침에 따뜻한 "버그하우스" 구스다운파카를 입고 나왔네요~^^

다들 추위 잘 견디시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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