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그렇게 군산의 멋진 풍차를 찍고 나서
향한 곳은 바로 저의 꿈에 바라던 순천만이었습니다.
제 아이나비 네비게이션 하나만을 굳게 믿고 찾아간 그곳...
어라...
네비는 절 배신했습니다.
"주변에 도착했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내린 곳은
갈대밭--;;
허걱..순천만 찍으려면 산으로 올라가야 하는데..왠 갈대밭...
미리 SLR클럽에서 정보를 얻고갔지만...왠걸..그래도
헷갈렸습니다.
.
.
.
거의 15분을 허비하고 나서야.. 한 무리의 사진가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저~기 순천만 S자 찍으러 왔는데 혹시 어디로 가야 하는지 아시나요?"
허허 "순천만 오늘은 S자 못 찍어...잘 좀 알고 오지..오늘은 이거나 찍어!"
라고 하시는 60대 사진가 아저씨..
네..그래서 이거 찍었습니다.
.
.
.
.
.
.
순천만의 습지대로 나타나는 또다른 S자의 장관!
.
.
.
.
.
.
.
그리고 이 습지와 함께 나타날 멋진 일몰을 기다리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오셨다는 사진가 여러분들..
.
.
.
.
.
.
.
저와 함께 갔었던 은상형도 한번 찍어드리고~
.
.
.
.
.
.
.
저기 구름사이로 숨어서 정말정말 멋진 일몰을 못 보여줬지만..
그래도 이뻤던 하늘을 찍기 위해 열심히 기다려준 삼각대 군도 한번 찍어주고~^^
.
.
.
.
앞서의 사진가 들은 아예 S자 코스 찍으러 올라가지도 않으시더라구요..
전 여기서 좀 있다가..
그래도 맘 먹고 온 순천만인데....라는
생각으로 늦었지만..
순천만 S자를 찍을 수 있는
"龍山"으로 뚜벅뚜벅 걸음을 옮기기 시작합니다.
.
.
.
::: Canon EOS-1D Mark II & Canon EF 70-200mm F2.8L :::
'Photo by ASH > Landscap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몽 촬영지 - 휴가 4일차. (35) | 2006.09.04 |
---|---|
보성 차밭에 오다..- 휴가 4일차 (40) | 2006.09.03 |
녹차밭 가는길... (26) | 2006.09.02 |
[파노라마] 순천만... (50) | 2006.08.31 |
자연..그 아름다움.. (36) | 2006.08.23 |
순천만... (64) | 2006.08.18 |
잠시 다녀왔습니다. (7) | 2006.08.18 |
제부도 이야기.... (12) | 2006.08.16 |
Railway to the Heaven. (48) | 2006.08.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