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정말정말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습니다.

네비게이션에 마침 "순천만 S자 코스"란 표시가 있어서 믿고 갔었던곳..

막상 도착하고나니..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더군요....

결국...이리저리 30분쯤 헤매다가..

마침 만난 대구지역 사진동호회 어르신들..

"순천만?? 어허..이사람들 보게나..때를 맞춰서 와야지..

오늘은 S자 못봐..홈페이지에 다 나와있는데..그것도 모르고 사진 찍으러 왔어?"

네...--;;;

그랬습니다. 무작정..순천만에 가면 S자가 절 기다릴줄만 알았습니다.

제 착각이었죠..

그래도 S자를 못 보더라도..이제 오면 언제 다시 올 수 있을까..하는 생각에..

물어물어 올라간 그곳...

비롯 S자는 아니었지만.. 이렇게 멋진 세상이 절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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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상형이 제 옆에 있었지만...

다른 누구와 이 풍경을 함께 보고만 싶더군요...

네네...

그렇게나 멋진 풍경이었습니다.

때를 놓쳐 ..조금더 이쁘고 멋진 장면 찍을 수도 있었을텐데..하는

아쉬움도 컸지만...

충분히 만족합니다 전...

이런 좋은 곳 함께 해 주신 문은상 형님께 감사드립니다.

저 혼자였다면 이렇게 먼 곳 찾아올 엄두 못 내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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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non EOS-1D Mark II & Canon EF 17-40 F4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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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은 사진들 무진장 많지만...짧은 시간에 보정 적게 해도 되는

그 자체로서 이쁜 사진 한장만 골라..일단 여행 다녀왔음을 알립니다.

제 휴가는 이제 시작입니다.

지금부터 몇십분 뒤 다시 떠납니다....

그리고 22일 저녁..혹은 23일 아침은 되어야 돌아올 것 같습니다.

그 동안 사진은 이 순천만 사진으로 만족해 주시고...^^

전 간만에 고향으로, 제가 안 가봤던 곳들로

몸과 마음으로 하는 여행 갔다오렵니다.

모두들 그동안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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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기분 좋아서 추가글 올립니다.

이 사진 반응이 넘 좋아서 저도 모르게 기분 좋아집니다.

SLR Club, 레이소다, 300D클럽, 30D클럽 등 모든 사이트에서 일면을 먹었네요..

아.아쉽게도 350D클럽은 15시간이라는 제한때문에...추천수는 만족했지만..시간제한에 걸려서

베갤에 못 갔네요.. 무엇보다 SLR클럽에서의 일면..그것도 어마어마한 추천수에 저도 놀랐답니다.

거기 리플은 많더라도 추천은 같이 잘 안하던데..추천도 100이 넘어서..^^

기분 좋아서 링크 한번 달아봅니다^^

http://www.slrclub.com/bbs/vx2.php?id=work_gallery&no=28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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