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변욕심 쫑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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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였더라....맞다..설날 고향에 갔다가 새벽에 운전해서 오던 새벽 저녁....

카메라 가방이 바닥에 추락했다..

그 충격으로 내 완소 원두막에 살짝 눌린 자국이 생겨버렸고,

가방 귀퉁이에 넣어두었던 비품 배터리가 망가져버렸다..

그래서 안그래도 기분 상해 있는데....마크3가 나온단다....

그 이후로 원두막의 가격은 폭락할 것으로 생각한 나는....

기변할까??라는 유혹에 빠진다...

그래, 잠시 오디로 갈아탔다가 다시 마크3로 가면 젤 절약하는 길일거야..라고.....

그러던 중...장터에 교환글을 올리게 되고,

마침내 교환성사를 할뻔 하다가.....그날 촬영했던.....

일명 회전목마샷으로 다시 한번 원두막의 소중함을 깨닫고!

드뎌 오늘 완전히 그 유혹의 쫑을 보기 위해.....이렇게

비품배터리 NP-E3 를 구입했다..

무게도 500그람이나 나가는 무거운 녀석...

정품으로 구입하려고 했더니..13만원이란다..--;;; 배터리만 13만원 ...허허....

결국...비품 배터리중에는 최고의 명성을 지닌 AP사의 제품으로 구입...

이 녀석만 하더라도 5만원짜리다...

정품용량이 1700인데.....2200 mAh으로 배터리 용량은 더 크고 유격도 없는 녀석이란다...

머...이렇게 새 배터리 까지 구입했는데...설마 또 바로 기변의 욕구에 시달리겠어?

라고 스스로를 위안하는 애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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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배터리 뒤의 파란박스에는 파란 블로거를 위한 이벤트 티셔츠....

지금 내가 입고 있다..

구블로그에서 신블로그로 전환할때 어려움을 겪으신 고객님께 드리는 정성의 선물이라나 ^^

하여튼....마크3가 나와봐야 알것 같지만....

환율이 올라서 400만원은 줘야 살 수 있을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당분간 기변 욕심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