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싣는 여행이야기네요^^
오늘은 제가 2009년도에 다녀왔던 라오스의 루앙프라방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 해 보려고 합니다.
참으로 평화로웠던 도시!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 아침에 흔히 볼 수 있지만, 우리에게는 너무 낯선 풍경....바로 딱밧(탁발)의 모습입니다.
그 1편은 아래글 클릭하시면 됩니다.
2010/09/01 - [2009 Laos (Luang Prabang)] - 루앙프라방의 아침 공양, 딱밧을 만나다 (1)
참, 그럼 딱밧 이야기 2편을 시작해 봅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막내 라마승입니다.
젤 마지막에 서서 형님들을 따라오던 막내 승려....
딱밧 그릇속에 가득한 밥을 꺼냅니다.
비워야 더 채울 수 있다는 말이 떠오릅니다.
혼자 뒤떨어져 가던 어린승려에게 아주머니들이 달려듭니다.
아마도 그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애처롭기도 하고 그랬나 봅니다.
이번 아주머니들은 밥이 아니라 지폐를 꺼내듭니다.
따로 꼬마 승려의 딱밧 그릇에는 금새 아주머니들의 온정이 쌓이고 있네요...
시줏돈 얻으러 다니지 않아도 가~득 채워주는 사람들....
그리고 그걸 당연히 생각하는 승려들....그들의 행사....딱밧!!
우리 나라와는 사못 다른 풍경이었습니다.
진심으로 존중하고, 또 승려들은 존중받는 만큼, 종교에만 신심에만 전념을 하기 때문에 그런게 아닐까 합니다.
사실.. 우리 나라의 불교는 신망을 꽤 많이 잃어버렸지요...
이제 딱밧행사가 거의 마무리에 이른것 같습니다.
여기는 주택가 안.....그들의 사원 근처이거든요...
개인적으로 친분을 쌓은 2명의 승려들도 보입니다. (젤 오른쪽 2명)
라마승들은 옷으로도 몽크와 노비스가 구분이 된답니다.
젤~~ 왼쪽에 나이 좀 들어보이고 옷도 사못 다른 이 승려가 몽크이고, 나머지 승려들은 아직 견습생(노비스)이랍니다.
라오스에서는 스님들이 혜택도 많이 받고, 그래서 그 교육 혜택을 위해서 자원해서 노비스가 되는 경우가 많답니다.
사원으로 들어가기전, 배를 보아하니 아마도 미국에서 찾아온 여성분이 라마승들에게 접근합니다.
아아, 3년이 지나다 보니, 저게 볼편이었는지 사탕이었는지 가물가물하네요^^
설마 사탕은 아니겠지요?^^ 저 볼펜을 라마승들이 받았는지는 사진만 봐서는 언뜻 기억이 안 납니다.
그러나, 그들의 생활 자체가 이윤을 위한 행동을 금하기 때문에 생활의 모든것을 아침 딱밧 공양을 통해서 얻습니다.
아마도 주는것을 마다하진 않았을 거라고 보네요...
사진으로 보니 심심하시지요??
아래 영상으로 더 생생하게 느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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