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지고, 따스하고도 낭만스러운 저녁시간이 되었습니다.
거리에는 밤의 정취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가득하네요..
온통 쇼핑을 즐기러 나온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오호라.. 오른쪽에 배불똑이 아저씨! 딸과 완전 붕어빵이네요!^^
해가 지자 바쁜건 쇼핑을 하러 나온 사람들 만이 아닙니다.
뜨거운 햇살을 피해, 이제 비치발리볼의 시간이 다가왔군요!
네트를 매는 청년들의 발걸음이 분주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보라카이의 밤을 지배하는 것은 쇼핑하는 아가씨들도, 비치발리볼 하는 청년들도 아닙니다.
제가 생각했을때는 이제 놀기~딱! 좋은 시간이 되어서 날개를 펴는 건 이 꼬마들입니다.
아무것도 없는 바닷가에서는 아이들이 딱히 할건 없어보입니다만^^
우리 어릴적에 나무 한그루만 있어도 할 수 있었던 진(陣) 놀이를 여기서 볼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작전회의중??
이야기 하는 와중에도 꼬마들은 원숭이인 마냥 철봉을 왔다갔다 잠시도 쉬지 않습니다.
아이들의 뒤에는 어른들이 열심히 비치발리볼을!!!
아쉽게도 티비에 나오는 선수들처럼 비키니입고 하는 므흣한 풍경은 벌어지지 않았답니다^^
밤이 되어서, 그들만이 맘껏 놀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너무 즐거운
필리핀 보라카이의 꼬마들 사진을 보실까요?^^
빡빡이와 친구들...
빡빡이와 친구들....
엉겨붙는 빡빡이~
사진마다 꼭 끼는 빡빡이...어라...자세히 보니 분홍티셔트의 여자꼬마는 모든 사진에?? ㅋ
여자들의 텃세가 강했던 ~ 보라카이의 어린이 세계~^^
이렇게 동심에 겨운 아이들과의 만남과 함께 보라카이의 밤은 저물어 갑니다.
::: 2008 보라카이 :::
::: Canon EOS-1Ds MK2 & Canon EF 50mm F1.4 US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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