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의 2일째 ......
어제는 무척이나 더운 날이었죠? 다들 재밌게 보내셨나요?
전 조카 운동회 참가해서 간만에 좀 뛰었더니 삭신이 쑤시네요^^
오늘은 고향 내려간답니다. 머 남들처럼 해외여행이다 국내여행이다 가진 못하지만, 가족과 함께 하는 연휴도 괜찮겠죠?
대신 이렇게 여행 가고 싶은 맘은 예전 여행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면서 무마시키려 합니다~
제가 마닐라에서 칼리보까지 타고 온 비행기 입니다.
필리핀 에어 소속 소형 비행기네요...
보라카이로 오는 방법은 이렇게 비행기를 타고 칼리보로 오던지, 아님 경비행기를 타고 바로 보라카이로 가는 방법,
이렇게 보통 2가지라고 하더군요..
칼리보로 오게 되면 여기서 보라카이까지는 다시 2시간 정도 육로로 이동해야 합니다.
귀여운 후배 지혜~ 우리가 여기 오기 1달전에 이 비행기를 미리 끊어놨다고 하는군요.. 덕분에 좀 저렴하게 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들 쌩얼에 밤새 버스타고 와서 완전 피곤한 모습이지만, 머.....이제 행복 시작인데요~^^
제 사진...윽....완전 피곤해서 눈도 뜨다말았네요--;;;
그래도 이제 곧 보라키아입니다. 아자아자 힘내야겠죠!
칼리보 에어포트, 머 다른곳으로 가는 비행기도 없어서 제가 타고온 비행기 딸랑 한대만 있네요^^
저 뒤에 구름 맑으면 맑고, 흐리면 제대로 흐린 열대지방의 특성을 제대로 표현해 주는것 같지 않나요?^^
저희는 공항에 나왔던 삐끼 아줌마 중 한명을 선택해서 숙소등을 정한 담에
그곳에서 제공하는 밴을 타고 보라카이로 가게 됩니다.
녀석! 덥고 피곤한 날씨에 벌써 뻗어버린 지혜.. 애써 참는 은정이~
광각이 여행때 필수인 것은....이런 사진 편하게 찍을 수 있다는 거겠죠?
어중간한 광각은 필요없고, 이렇게 셀카를 제대로 찍을 수 있는 초광각~^^
영배도 제 옆에서 자고 있었고, 헛... 동생들 모습 같이 담으려 했더니.... 은정이가 제 뒤에서 저런 장난을!---;
암튼.. 지금이나 저때나 잠이 어지간히 없는 저라서 혼자 말똥말똥인 줄 알았더니..ㅋ
이렇게 제 난생 첨 휴양지를 향한 여행이 시작되려 합니다.
::: 필리핀 칼리보 :::
::: Canon EOS-1Ds Mark II & Canon EF 16-35mm F2.8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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