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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story/ETC stories....

Sony NEX-5 구입! 개봉기입니다. (얼떨결에 면세점에서 겟!^^)

by 애쉬™ 2010. 7. 28.

오늘도 어쩌면 염장샷..까지는 아니구~ 지름신을 부르는 샷?^^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요즘 카메라계의 핫이슈는 바로 "미러리스"입니다.

뷰파인더에 눈으로 대고 보이는 풍경 그 자체가 촬상면(CCD)에 닿아서 찍히는 SLR이 아닌, 

전자식 화면에 비치는 그 녀석이 바로 찍히는...음....SLR카메라에 있던 반사경이 없어져서 훨~~씬 크기가 줄은, 그 대신에 눈으로 보는 맛은 없어진

바로 그런 녀석, "미러리스"


사실 지금까지 화질적인 문제, 등등 관심도 안 가졌던 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요즘 카메라가 자꾸 무거워집니다. 특히 여름이라 그런지, 무거운거 들고 땀 뻘뻘 내면서 사진찍기 싫어집니다.

그래서 디자인도 이쁘고, 화질도 좋고, 동영상도 잘 되는 녀석 없나...기웃기웃하다가 발견한 이 녀석.....

바로 현재의 대세라고 불리우는 소니의  "NEX-5"입니다.


요즘 이 녀석의 인기가 하늘을 찌릅니다. 물건 구하기가 정말 쉽지 않다고 하네요~

저도 겨우겨우 구했습니다. 그것도 여행가기 하루전 신세계몰의 반짝 물량 판매때요....

그래서 휴가 갔다오면 배달되어 있겠지 하면서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그..런데,, 왠걸요...그렇게 여행떠나가기전에는 인터넷 면세점 검색해봐도 없던 이 녀석이, 비행기 타기 15분전 그냥 들러본 면세점에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쇼핑몰 예약 다 취소 바로 시키고~, 이 녀석 업어서 휴가를 떠났습니다. 

고이 모셨다가 휴가지 도착한 담날 아침 개봉을 시작했습니다.









제가 구입한 녀석은 "NEX-5" 블랙 + 더블렌즈킷입니다.

NEX-5는 소니 카메라이긴 하지만, 지금까지 나왔던 마운트랑은 호환되지 않는 E마운트입니다.

현재 나와있는 렌즈라곤 16mm F2.8 단렌즈 하나랑, 18-55mm F3.5~5.6 렌즈 이렇게 두개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각각사면 렌즈 하나당 30만원씩 하지만, 이렇게 더블렌즈킷으로 사면 저렴하게 살 수 있으므로 더블렌즈킷이 대세랍니다.












호기심어린 눈빛으로 박스를 개봉했습니다.

윽, 왠지 부실해 보이는 포장!










자, 일단 다 ~~~꺼내봅니다.

음...일단 충격보호 장치가 많이 부족한 채로 박스에 들어있던 본체!










헛, 본체 따로 렌즈따로 포장되어 있는게 아니라, 아예 18-55 렌즈가 조합된 상태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네, 이거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18-55렌즈의 뒷캡! 바디의 앞캡은 없습니다--;;;  머 이런게 다!!!!

머 그렇지만, 카메라와 렌즈이 모습은 소니의 디자인 답게 심플하고 이쁩니다. 음..어쩌면 소니의 717 맞나요? 그 유명했던 하이엔드 카메라와 비슷한 느낌이랄까?












네, 이런식으로 부실 포장되어 있던 후드....그냥 저기 본체 앞에 뽁뽁이 하나 두고 저런식으로 끼워져 있더랍니다.










딸랑, 뽁뽁이 하나로 둘러싸져 있던 렌즈...

그러나, 성능은 좋은 16mm F2.8렌즈입니다. 이 넥스5는 1:1.6 비율의 크롭바디이기 땜에 16*1.6=25.6mm 정도의 실제화각을 가진 렌즈랍니다. 

얼추 30mm 가깝고, 조리개도 2.8 정도로 적당, 크기나 무게는 정말 최고!라서 자주 애용할 것 같습니다.













네, 뽁뽁이를 벗긴 렌즈의 모습입니다.  이번 렌즈들은 다 실버라서 꽤 멋스럽습니다.










네, NEX-5의 뒷면입니다. 이렇게 큰 LCD화면이 있고, 정말 선명한 느낌? 이 녀석보다가 오두막 보면 또 느낌이 달라집니다.

이 LCD는 화사하고 밝은 느낌, 오두막의 LCD는 부드럽고 깊이 있는 느낌이랄까... 둘 다 좋습니다.

버튼은 보시다시피 간단하게 휠, 가운데 버튼, 위 아래 추가버튼....그리고 상단에 무비 버튼이 있어서 저걸 누르면 바로 동영상 녹화가 시작된답니다.










상단에는 전원버튼, 재생버튼, 셔터 이렇게 간단하네요~ SLR에 있는 조리개 조절 휠 버튼도 없어서, 첨에는 당황했지요~^^

스트로보 양쪽에는 스테레오로 녹음하는 마이크가 자리잡고 있네요...오두막은 모노였는데, 이녀석은 한결 낫군요.










네 렌즈를 떼고, CCD를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음..이쯤에서 소니가 발표한 공식 사양 한번 적어보겠습니다.



<잠시 소니 정식 광고>


<소니 오리지널 광고에서 NEX-5 소개 - 끝>









16mm 단렌즈를 마운트 해 봤습니다. 이야....정말 작네요~ 거의 팬케잌 렌즈 느낌입니다. 

작고 가벼워서 날아갈 것 같습니다~ㅋ











LCD로 촬영하는 모습 잠시 보시겠습니다.

상단 왼쪽에 보이는게 바로 NEX-5가 자랑하는 i-photo 기능입니다. 무지 편합니다. 알아서 사람인식하고 역광일때는 역광이라 뜨면서 적절히 노출 조절합니다.

가까운거 찍을때는 자동으로 매크로라고 변합니다.

조리개 조절은 화면에 보시다시피 "배경흐림"이라는 항목으로 다가옵니다.

처음 접하는 분들께는 '조리개 조절'이라는 다소 딱딱한 용어보단 "배경흐림"이란 용어가 더 가깝게 와 닿을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보시다시피 휠을 돌리면 배경흐림 정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아래쪽에는 보시다시피 촬영속도와 조리개 값이 나오죠?  상단에는 배터리 표시가 퍼센트로 표시되어서 미리미리 준비할 수 있답니다.


음, 초기 출시치는 가득 충전이 아닌, 25% 충전이네요, 사진찍으려면 충전부터 하고 시작해야 겠습니다.












보시다시피 LCD는 틸트 기능이 있습니다. 이렇게 아래쪽은 거의 90도 각도까지 올라오고 위쪽도 30도 정도까진 틸트가 되어서 

촬영자의 시선이 허리아래이거나, 머리 위쪽이라서 촬영이 힘든 상황에도 아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답니다. 틸트의 편리함!! 이건 머 사진찍는 분이라면 말할 필요없겠죠?











메인 메뉴를 눌러서 촬영 모드를 선택하는 화면입니다.  야경/인물/풍경/접사/흔들림 방지 등 다양한 모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유난히 많이 쓰게 되는 기능이 디폴트인 i-auto 기능과 파노라마 기능입니다. 

광고에서 특히 많이 자랑하고 있는 파노라마 스윕!~ 이거 정말 혁신입니다.  나중에 사진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렌즈의 정면 모습입니다. 조리개의 모습이 유난히 눈에 띄네요~

원형 조리개가 아니라, 저렇게 7개의 날로 이루어진 스크류 조리개..(용어가 맞나요? 갑자기 헷갈리네요~^^) 암튼, 참 이쁩니다.










아, 이건 바로 사은품!!^^

신세계몰에서 샀었다면 못 받았을 사은품들입니다. 면세점이 가격도 더 저렴하고, 이렇게 많은 사은품들을 주어서 취소후 바로 구입 신공을 쓰게 되었죠~

저기 작은 가방! NEX-5의 모든것이 쏙쏙 들어가는 귀여운 가방이예요~  렌즈 2개에 본체 스트로보 까지 속속~~~









그리고, 메모리 걱정을 날려주었던~ 8기가 SDHC 메모리~

이녀석만 해도 4~5만원은 하지 않나요?^^









그리고 또 하나의 멋스러운 선물! 바로 가죽 스트랩~ 자칫하면 난생 첨으로 기본 스트랩으로 카메라 스트랩 사용할 뻔했네요~^^

기본보단 이렇게 가죽이 100배는 멋스럽습니다.








그리고, 액정보호를 위한 필름!  이 샷찍고 바로 붙여주었답니다.






여기까지가 요즘 세간에 주목을 받고 있는 소니의 신제품 "NEX-5"  개봉기였습니다.


이 녀석을 들인뒤 오두막을 팔고 이녀석과 필름으로 사진생활 할까 하는 심각한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일단 장안의 화제인 "이종교배"도 한번 해 보고, 한달정도는 써 봐야 하겠죠?

그럼 담에는 넥스 5의 사진으로 돌아오겠습니다~




::: 2010, GUAM :::

::: Canon EOS-5D MK2 & Canon EF 16-35mm F2.8L :::





P.S.) 소니 잊지 않겠다. 렌즈 뒷캡 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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