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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ASH/Landscape256

봉화~ 간만에 갔었던 순천만... 날씨가 너무 흐려서 더 이상 찍을게 없다고 하면서 내려오던 길!! 어라...저게 머야... 오~~~ 저건 해가 아닌가.... 쿨럭!! 맨날 이렇다니깐...내가 내려오고 나니깐..왜 해가 보이는 거야!! 엉엉~~~ 마치 예전의 봉화 같이 훨훨 타오르는 더 태양!! 에고 에고 에고...머 어쩔 수 없지...이미 내려온 길, 다시 올라가긴 싫은 길이었으니~^^ 한 3~4분 잠깐 이렇게 얼굴 내밀더니...이제는 완전히 사라져버렸습니다. 사진을 찍다보면 딱 시간이 맞는 때를 고르기는 쉽지 않더라구요... 아쉬움만 남긴채 순천만을 떠너왔답니다. 자 순천만에서 사진찍었으니, 저녁먹고 어디로 갈까요? 2009. 3. 9.
순천만 갈대밭 3년전의 순천만 여행은 짧은 거리에 볼것만 보고 올 수 있는 최적의 코스였던 반면에... 이번 순천만 여행은...오늘 소개할 갈대밭 2km이상 걸어야 하고, 등산도 거의 2km 해야하는 극악코스라고나 할까? 그래도 갈대밭 자체는 꽤 볼만하였고, 모델 출사나 가족산책 코스로 괜찮았다. 끝없이 펼쳐져 있는 갈대밭, 그리고 그 사이로 운치있게 나 있는 통로..... 연인들이 방문하기에는 딱 분위기 좋을 만한 코스였다.... 문제는!!! 난 커플로 간게 아니라...이 녀석만 갔을 뿐이고~~~~--;; 그래서 이쁜 길이 이쁘게 안 보였을 뿐이고~~~---;; 그래서 헉헉대면서 빠른 속도로 용산으로 올라갔을 뿐이고~~---;; 담에는 연인과 함께 좀 여유있게 즐기면서 걷고 싶은 길이었다.. 동영상으로 잠깐 소개하면.. 2009. 3. 6.
3년만에 다시 찾은 순천만,,그러나...(동영상 포함) 이상하게 네비게이션으로 "순천만 S자코스"를 찍고 간 곳은....예전에 왔던 곳이 아니었습니다. 아마도 순천시에서 관광지 개발을 위해 갈대길을 통과해 용산등산코스를 통해서 순천만 S 자를 볼 수 있는 전망대까지 이르게 하는 것 같았는데.... 오히려 사람 기운만 빼는 이상한 관광정책 같았습니다. 사실 용산은 바로 아래에서 오르면 10분도 안가서 오를 수 있는 산이었거든요.. 그리고 그곳으로 가는 작은 길도 있었구요.. 하여튼,, 고생고생해서 30분이상 등산해서 올라간 그곳... 윽.. 제발..해가 좀 나 주길 바랬건만,,,, 무지하게 흐린 날씨에..... 제가 생각했던 멋진 석양을 볼 수 없었습니다. S자 코스는 물론 잘 보였지요... 3년전 여름 갔을때는 만조 때여서 완연한 S자 대신 멋진 불새 사진을.. 2009. 3. 1.
3년전의 순천만 S자 코스 제 기억속에 아직도 생생하게 남아있던 순천만의 모습입니다. 완벽한 S자 코스도 아니었지만... 제 기억에는 너무 선명하게 남아있는 모습이었답니다. 바로 저 불새 모양 때문이었지요 밀물때라 S자 모양보다 풍성한 곡선이었고, 날씨가 흐려서 해도 잘 보이지 않았지만... 저 멀리 해로부터 빛을 받아 새모양처럼 불타는 구름들의 모습...참 장관이었답니다. 그리고 3년후인 이번에 다시 순천만을 갔다왔답니다.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그건 담 이시간에!^^ 2009. 2. 27.
경암동 철길을 찾아가다 (풍경편) 짧은 여행 다녀왔습니다. 그 첫번째 코스가 바로 여기....입니다. 엥? 왠 인형이냐구요? 모델이 없는 저로서는 모델 대신!!^^ 네, 제가 갔었던 곳은 교통수단 중 가장 편하다고 생각하는 것..바로 기차...가 다니는 길...철길 이야기입니다. 철길하면 떠 오르는 곳 있으신 분?? 네, 아시는 분은 아시는 유명한 철길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경암동 철길.... 그 길 이야기를 한번 해 보겠습니다. 경암동 철길의 첫느낌이었습니다. 좁은 길에.... 어랏..철길 바로 옆에 집들이 있네? 그런데 이제 기차가 안 다니나봐...저기 빨래도 널어두시고--;;; 2009. 2. 25.
국립 중앙박물관을 가다. 날씨가 넘 추워졌죠? 금요일은 최고 17도까지 올라갔던 날씨가...갑자기 영하권으로 꽁~꽁~.... 그래서 휴일인 어제도..야외는 못 나가보고....오두막으로 사진은 찍어야겠고...그래서 실내이면서 볼 게 많은 박물관을 가게 되었습니다. 한 2년? 3년?만에 간 곳이었는데...여전히 볼게 많더군요... 여기....전시관의 천장...참 멋있죠? 거의 상징적인 디자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넓고 멋진 실내. 코스도 잘 짜서....선사시대부터 역사의 흐름대로 다 볼 수 있게 해 놓았더군요... 개 중에서 눈에 띄이는 문화재 소개해 드릴께요.. 예전 삼국시대때 장수들이 입었다는 갑옷입니다. 휴~ 완전 쇳덩어리인데.. 저걸 입고, 머리에는 투구에..목 가리개에...팔 가리개...ㅋ 어디 움직일 수나 .. 2009. 2. 16.
추암에서의 해돋이!! 해돋이의 명소중 하나인 추암해변....전 여기에서 2009년의 해를 맞이했답니다. 휴...사람들이 넘 많아서, 이 촛대바위가 보이는 곳에서는 해돋이를 볼 수 없었네요...그래서 자리 이동!^^ 그러니 윗사진은 촛대바위,,맛뵈기용^^ 서둘러 나간 추암해변....와우~ 여기도 엄청 많은 사람들이!! 행사로 풍선날리기!!! 아직 해는 안 떴습니다. 해변가를 둘러싼 이 많은 사람들!! 다들 새해 첫날의 해를 보면서 힘찬 각오로 한해 시작하려는 의욕에 타 있습니다. 저요? 저 역시 해 뜨면 사진 한방 찍고 바로 소원빌 준비하고 있었죠^^ 예상 시간이 지났지만,, 수평선위에 짙고 낮게 깔린 운무 땜에 해는 보이지 않습니다... 앗...저~~기 어스름하게 먼가 밝아오는 느낌?? 네!! 이제야 햇님이 나왔네요!! 1월.. 2009. 2. 10.
남이섬 소경 #2 ....오늘 정말 무지하게 춥군요영하 -10 도의 강추위에 살을 에이는듯한 바람까지...충청도 지방은 눈도 많이 내린다하고.... ...맨날 밤늦게 새벽까지 야근하느라 통~사진 올릴틈이 없어요.올리고 싶은 사진은 너무 많은데 말입니다.더지나기 전에 늦가을 갔었던 남이섬 사진 왕창 올려버리려고 합니다.^^..... ....전날 후배님들과의 즐거운 자리때문에 일찍부터 깨지 못한 저...동생들 2명 델구 남이섬에 도착한 시간이 9시 30분...윽, 역시나...늦가을의 모습이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저 많은 사람들...표사는 줄만 30분이상 기다렸단!.... .....든든한 아빠의 어깨위에 무등타고 좋아라 하는 어린 아이의 모습...참 보기 좋았어요..저도 언젠가는 제 아이를 저렇게 무등태우고 산으로 강으로 누비고.. 2008. 12. 5.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내가 전화하면 항상 반갑게 받아주는,내가 문자 넣으면 바로 답문자 주는,내가 평일에 바쁠때 만나자고 졸라대지 않고,내가 주말에 시간날때 항상 만날 수 있는,그리고 건강하고 사진도 좋아해서 여행 같이 할 수 있는,항상 나만 바라보는,내 눈에 항상 이쁘게 보이는,눈동자에 진실함이 담긴 바로 당신입니다.쓰다보니 많이 바라네요...그러니 아직 장가를 못갔지요~^^물론 욕심이겠지요... 네, 위의 건 희망사항이구요..사실...그리 바라는건 없어요..저런 벤치에 같이 손잡고 앉아서 이야기 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당신...바로 당신이 제가 사랑하고 싶은 사람입니다.::: 남이섬에서 :::::: Canon F-1, fd 50mm F1.8, Fuji Reala 100, .. 2008.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