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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story/2007 India

사르나트에서 만난 아이들...

by 애쉬™ 2009. 7. 2.



참 다이나믹한 표정의 소녀.....

네, 이렇게 밝은 표정의 소녀를 만난것은.... 사르나트의 녹야원 근처 마을에서였습니다.













사르나트의 유일한 우리절인 "녹야원"에서 나와서 다시 바라나시로 가려던 길....

보시다시피 인도의 일반 거리 모습은 다소 황량합니다.  군데 군데 짓다말은 건축물들....








그런 길에서 담을 뛰어놀며 놀던 꼬마들을 만났습니다.

꼬마들을 보면서 다가가니...이녀석들..겁도 없고. 절 보고 이렇게 빙그레 웃기 시작하더군요~

내가 만만하게 보여? 아님..이 오라버니가 멋져서?ㅋ










해 맑게 웃는 소녀들....네..머리가 짧아서 그렇지...드레스 를 입은게....여자 맞습니다~^^












일행들이 사진 찍어주고, LCD로 본인 모습들 찍힌거 보여주니 너무 신기해하고 재밌어 하는 아이들... 

점점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우리가 먼저 거리를 두면 아이들이 다가올리 없겠지만, 우리가 먼저 웃으며 다가가서 손을 내미니깐.. 맘을 푹~열어버린 꼬마들....












자자, Come on, Come on~   Look at this Camera~.....자~~ one, two, three!!!

한국말 영어 섞어가며 얘들에게 말합니다.

쿨럭,,,, 이녀석...사진 찍히는 사람들의 고질병...셋에 눈감기!--;;;  그래도 오히려 더 느낌 있게 나왔네요^^













자! 한장 더~ ㅋ  이번에는 어디보고 있는거야! 파마머리 소녀!!!!!!

짧은 만남이었지만, 그리고 우리 입장에서는 가난하게 사는 꼬마들이었지만,

그들의 순수한 웃음, 커다란 눈을 바라보며, 이 아이들에게는 희망이 있구나~..

자라나서도 그 웃음, 희망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나왔네요^^








그런 제 생각을 알듯이 아이들도 반갑게 손을 흔듭니다.

오잉? 분명 기억에는 많은 아이들이 소리치며 잘 가라고 했는데.... 이사진에는 2명...쿨럭...




네, 암튼...사진으로는 알 수 없는 부분이 많다고 납득하세요~ㅋㅋ


짧은 사르나트 여행을 마치고 다시 바라나시로 향합니다.


::: 인도/사르나트 :::

::: Canon EOS-1Ds Mark II & Canon EF 16-35mm F2.8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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